다음 저품질 발생 시점
6월 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의 다음 검색 방문자가 일평균 40명 정도 유입되었는데 외부 광고 링크를 글에 삽입하고부터 다음 검색 방문자가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다음에서 상단 노출되던 여러 글이 사라졌고 조회수가 곤두박질쳤다. 다음 저품질은 흔한 일이라고 하지만 외부 광고 링크는 다음 알고리즘에서 무조건 차단시키는 어뷰징으로 간주하는듯하다.
문제 해결 과정
외부 광고 링크를 달자마자 하루 만에 방문수가 심각하게 떨어졌고 곧바로 글을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중순인 현재까지 회복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이트에 url 검색을 했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가 완전히 누락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사이트 누락 확인 방법
1) 다음 검색창에 블로그 url을 검색한다.
2) 아래와 같이 블로그명 옆에 '티스토리' 마크가 있어야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는 블로그이다. 누락되었을 땐 티스토리 마크가 뜨지 않는다.
3) 사이트가 누락되었음을 확인했다면 문의를 남긴다. 카카오 고객센터, 카톡 챗봇상담, 다음 고객센터 세 가지 방법으로 문의를 남길 수 있다.
4) 세 가지 중 '다음 고객센터' - '검색' - '블로그 검색' - '문의하기'를 이용하였다.
5) 문의 분류를 '블로그, 카페 검색 문의', 선택을 '내블로그 검색(RSS) 문의'를 선택한다. 내 블로그 URL을 입력하고 블로그 RSS URL에는 내 블로그 주소/RSS를 입력한다.
6) 제목과 문의 내용에는 사이트 누락 사실과 해결을 요청하는 글을 간단히 작성하였다.
문제 해결
문의 요청 후 1시간 내로 첫 번째 답변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의 내용은 문의 메일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지만 고객센터 문의량 증가로 답변이 지연된다는 내용이었다. 당일 내로만 해결되는 것도 충분히 빠르다고 생각했기에 기다려보았다.
그로부터 10분 내로 두 번째 답변 메일이 도착했다. 문의하신 블로그를 재 수집 처리하였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확인 페이지 링크까지 남겨져 있었다. 확인해 보니 티스토리 마크가 생기고 사이트 누락이 풀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최근 상업적인 블로그들이 많이 만들어짐에 따라 블로그 규제가 강화되었으며, 품질 정책에 부합하지 않은 글은 알고리즘 방식에 의해 즉시 삭제 혹은 스팸/어뷰징 행위를 차단하여 글이 미노출된다는 내용이었다.
후기
블로그 누락이 풀리면서 다행히 다음 검색 유입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요즘 다음 규제가 심해지면서 펍벤이나 차단당하는 블로그가 많아지고 있다. 애써 쓴 상위 노출되던 글이 누락되면 블로그 운영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티스토리를 이용한다면 어떠한 상업적인 링크도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후 또 한 번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검색에 누락되었다. 글에 상업적인 링크를 삽입하지 않았는데도 누락된 이유는 외부 상업 링크 기업의 '키워드'를 글에 썼기 때문인 것 같다. 아마 특정 위험 키워드 몇 가지를 모두 어뷰징으로 판단해 차단시키는 듯하다. 포스팅을 할 때 위험한 키워드를 피해서 작성해야 할 것 같다.